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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0대 이상 성인 9명 중 1명 이상이 당뇨병 환자인 것을 알고 계신가요? 이 중 3분의 1은 자신이 당뇨병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뇨병 유병률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죠. 오늘은 당뇨 초기 증상에 대해서 알아보고, 병의 진행을 어떻게 하면 막을 수 있을지 알아봅시다!
당뇨 초기증상에 대해 진료 받을 수 있는 우리동네 병원이 궁금하다면? 이 글을 제일 아래로 내려가세요!
당뇨병이란 무엇인가?
당뇨병은 인체가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을 충분히 생산하거나, 생산하더라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여 혈당(포도당) 수치가 높아지는 만성 질환입니다. 쉽게 말해 '인슐린이 부족한 상태'
정상 혈당 수치:
- 공복 혈당: 70~100mg/dL
- 식후 2시간 혈당: 140mg/dL 이하
당뇨병 진단 기준:
- 공복 혈당 : 126mg/dL 이상
- 식후 2시간 또는 랜덤 측정 혈당 : 200mg/dL 이상
- 당화 혈색소 (HbA1c) : 6.5% 이상
1. 당뇨병의 유형
당뇨병은 크게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1형 당뇨병: 면역 체계가 베타 세포를 공격하여 인슐린 생산을 멈추게 하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발병하며, 인슐린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 2형 당뇨병: 유전적 요인과 생활 습관의 영향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하여 당뇨병이 발병합니다. 성인에게 흔하며, 식이요법, 운동, 약물 치료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당뇨병은 2형 당뇨병입니다.
2. 단 음식을 먹고, 나이가 들수록 당뇨가 잘 생기는 이유
- 단 음식 섭취: 과도한 단 음식 섭취는 혈당 급증, 췌장 부담 증가, 체중 증가, 영양 불균형 등을 초래하여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 나이 증가: 나이가 들면서 인슐린 감수성 감소, 베타 세포 기능 감소, 체지방 증가 등이 발생하여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3. '당뇨병 전단계'란?
당뇨병 전단계는 혈당 수치가 정상 범위보다 높지만 당뇨병 진단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당뇨병 전단계를 적극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당뇨병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당뇨병 전단계의 주요 지표:
- 공복 혈당: 100~125mg/dL
- HbA1c: 5.7~6.4%
당뇨 초기 증상 : 주의해야 할 징후들
당뇨병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지 않거나 미미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1. 다뇨 ("소변량이 많아요")
-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은 포도당을 배출하기 위해 더 많은 소변을 만듭니다.
-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야간에 소변을 보러 자주 일어나는 경우 당뇨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소변 양이 급격히 증가하거나, 소변에 달콤한 냄새가 나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2. 다음 ("갈증이 많이 나요")
- 과도한 소변으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갈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 물을 많이 마셔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거나, 입이 마른 느낌이 지속되는 경우 당뇨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극심한 갈증과 함께 건조감, 피로감이 동반되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3. 다식 ("밥을 많이 먹는데 배가 부르지 않아요")
- 인슐린은 혈당을 세포 내로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데, 인슐린이 부족한 당뇨병 환자에서는 세포 내 에너지 부족 현상이 나타나고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됩니다.
-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어도 배가 불러지지 않거나, 식사 후에도 곧 배고픔을 느끼는 경우 당뇨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 과식 후에도 허기가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가 동반되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의: 위에 언급된 증상들은 모두 당뇨병의 초기 증상일 수 있지만, 다른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을 방문하여 혈당 검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뇨병 진단받기 : 당뇨 확인하는 방법
당뇨병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한 질환입니다. 만약 위에서 언급된 초기 증상 중 하나라도 있다면, 당뇨병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1. 당뇨병 진단 방법
당뇨 진단은 혈당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혈당 검사에는 크게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공복 혈당 검사: 아침 8~12시간 금식 후 혈당을 측정합니다.
- 식후 2시간 혈당 검사: 식후 2시간 후 혈당을 측정합니다.
- HbA1c 검사: 지난 2~3개월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는 검사입니다.
2. 당뇨 진단 기준
공복 혈당:
- 126mg/dL 이상: 당뇨병 진단
- 100~125mg/dL: 당뇨병 전단계
식후 2시간 혈당:
- 200mg/dL 이상: 당뇨병 진단
- 140~199mg/dL : 당뇨병 전단계
HbA1c:
- 6.5% 이상: 당뇨병 진단
- 5.7~6.4%: 당뇨병 전단계
당뇨 초기에 잡는 방법 : 3가지 황금 키워드!
당뇨병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지만, 불안하고 걱정이 많으시죠? 당뇨를 초기에 잡아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방법은 바로 3가지 황금 키워드에 있습니다.
1. 건강한 식습관:
- 과일, 채소, 통곡물 중심의 식단: 섬유질 섭취를 늘려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포만감을 느끼도록 합니다.
- 단 음식,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섭취 줄이기: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들을 제거합니다.
- 규칙적인 식사: 혈당 수치 변동을 줄이고 식욕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2. 꾸준한 운동:
- 주 5일 이상,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혈당 조절, 체중 감량, 인슐린 민감도 향상에 효과적입니다.
- 근력 운동: 근육량 증가는 혈당 조절 능력을 높이고 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일상생활 속 활동 증가: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사용, 가까운 거리는 도보 등 활동량을 늘립니다.
3. 정기적인 검진:
- 6개월마다 혈당 검사: 혈당 수치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 계획을 조정합니다.
- 연간 1회 당뇨병 합병증 검사: 신경 검사, 눈 검사, 혈압 검사 등을 통해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합니다.
- 건강 상담: 당뇨병 관리 전문가와 상담하여 개인 맞춤형 관리 계획을 세웁니다.
★교과서적인 답변이지만, 이것이 당뇨를 잡는 가장 건강하고 빠른 지름길입니다.
당뇨병의 경과 및 심각성 : 합병증
당뇨병은 초기 증상을 인지하고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1. 당뇨의 진행 단계
- 초기 당뇨병: 혈당 수치가 높지만 명확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거나 미미합니다.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당뇨병 진행을 막을 수 있습니다.
- 만성 고혈당: 장기간 높은 혈당 수치를 유지하면 신경, 혈관, 눈, 신장 등 다양한 장기에 손상을 입힐 수 있습니다.
- 당뇨병 합병증: 심혈관 질환, 뇌졸중, 신부전, 망막병증, 신경병증, 당뇨발 등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당뇨병 합병증의 심각성
- 망막병증: 망막의 혈관 손상으로 인해 시력 저하, 실명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보통 가장 먼저 나타남)
- 심혈관 질환: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환자보다 심장병, 뇌졸중 발병 위험이 2~4배 높습니다.
- 뇌졸중: 뇌졸중은 뇌 혈관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사망이나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신부전: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해 노폐물 배출이 어려워지고, 심각한 경우 투석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신경병증: 말초 신경 손상으로 인해 통증, 마비, 감각 저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당뇨발: 발의 혈액 순환 저하와 신경 손상으로 인해 궤양, 감염, 절단 등의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당뇨 전단계, 초기 당뇨 환자들이 자주 묻는 질문 FAQ
Q. 당뇨 전단계/당뇨 초기에는 어떤 치료가 필요한가요?
→ 생활 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금연,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혈당 조절을 개선하고 합병증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약물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Q. 설탕이나 단 음식은 먹으면 안되나요?
→ 완전히 금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자주 먹으면 영양가 많은 음식을 덜 먹게 되므로 영양의 균형이 깨집니다. 또한, 대부분 정제당 음식은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키고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Q. 과일은 얼마나 먹을 수 있나요?
→ 당뇨 초기에는 과일 섭취도 혈당 조절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 풍부한 영양소를 제공하기 때문에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일 종류: 당도가 높은 과일 (포도, 바나나, 망고 등)은 적당량, 당도가 낮은 과일 (사과, 배, 귤 등)은 비교적 자유롭게 섭취 가능
- 섭취량: 개인의 혈당 수치, 식습관, 활동량 등을 고려하여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
- 섭취 시기: 식사 후 30분~1시간 뒤에 섭취하는 것이 좋음
- 혈당 측정: 과일 섭취 후 혈당 변화를 확인하고 혈당 조절에 맞게 섭취량 조절
과일 섭취 시 주의사항:
- 과즙보다는 통과일 섭취: 과즙은 섬유질 함량이 낮고 혈당을 급격히 상승시킬 수 있음
- 가공 과일 제한: 설탕, 시럽 등이 첨가된 가공 과일은 피하거나 적당량 섭취
Q. 최근 시중에 많이 나오는 '제로 식품'은 먹어도 되나요?
→ 제로 음료는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해 단맛을 유지하면서 칼로리를 낮춘 음료입니다. '제로 음료'이지만, 실제로는 열량과 당분이 미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식약처 기준 상 열량이 100mL 당 4kcal 미만일 때 '무열량', 당류가 100mL 또는 100g당 0.5g 미만이면 '무당'으로 표시 가능합니다)
- 장점: 단기 체중 감량 효과
- 단점: 장기간 체중 감소 효과는 입증되지 않음, 과다 섭취 시 혈당 상승, 체중 증가 유발 가능성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제로 음료보다는 물이나 무설탕 차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환자의 식사요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당뇨환자의 식사요법' :
우리 동네에서 '당뇨'로 진료받을 병원을 찾고 싶어요!
-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건강 지도' : https://www.hira.or.kr/ra/hosp/getHealthMap.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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